명승지4 [문화재청] "영월 창절사/삼척 흥전리 사지" 국가 지정 문화재 여행. 문화재청 청장 최응천은 지난 25일 영월 창절사를 보물로 지정했고, 28일 삼척 흥전리 사지를 사적으로 지정 고시했다. 영월 창절사는 인근에 위치한 장릉과 함께 영월지역에서 단종과 관련된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건립됐으며 건축물에 남아 있는 익 공의 형태 등이 18세기의 건축적 특징을 반영하고 있어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높아 국가지정문화재로서의 가치가 충분한 것으로 판단했다. 영월 창절사는 단종 복위를 도모하다가 세조에 의해 피살되거나 절개를 지키던 충신들을 제향 하기 위해 1685년 숙종 11년에 강원도 관찰사 홍만종이 도내의 힘을 모아 육신사(六臣詞)를 세워 1705년 현재 위치로 이건 됐다. 1709년 창절사로 사액됐다. 이후 1823년 순조 23년에는 창절 서원으로 개칭됐으며, 1868년 고종 5.. 2022. 11. 28. 국립 공원 사진 공모전 최 우수작 [설악 별 헤는 밤] 국립공원 사진공모전 최우수상을 받은 "설악 별 헤는 밤"(이용옥 작)이 선정됐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제21회 국립공원 사진공모전 수장작 78점을 선정해 8일 발표했다. 8월부터 46일간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자연공원의 경관, 생태, 역사, 문화 등 다양한 소재의 작품 4678점이 접수됐다.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된 김재근 씨의 자연 수목화는 심사위원들에게 산수화같이 운해가 낀 월악산 제비봉을 작가의 심미안으로 바라본 작품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설악 별 헤는 밤이 선정됐다. 이 작품은 설악산 울산바위의 밤 풍경을 기존의 구도와는 다른 방향으로 아름답게 담아냈다는 평을 받은 작품이다. 우수상은 백양사 가는 길(신원금 작), 장려상은 물결처럼 흐르는 능선(마병권 작)이 선정됐다. 국립공원을 담은 한.. 2022. 11. 8. 세계 문화 유산 "남한산성" 한양[서울] 방어를 위한 조선 시대의 성곽 천혜의 요새 남한산성은 한양 방어를 위한 조선 시대의 성곽. 673년 신라 문무왕이 쌓은 주장성의 옛 터를 활용하여 1624년 인조 2년에 다시 쌓은 천혜의 요새 남한산성. 험준한 산세를 이용하여 정교하게 지어진 성에는 많은 건물들이 있었지만 현재에는 동, 서, 남문루와 방어시설, 군사훈련시설, 관청 등 남한산성 행궁 사적 그리고 종묘사직의 위패를 봉안한 건물이 남아 있다. 남한산성 역사 속으로 반정으로 왕위에 오른 조선 제16대 인조는 명나라와 가깝게 지내는 정책을 펼쳤다. 당시 명나라와 대치하고 있던 후금(중국에서, 1616년에 여진의 족장(族長) 누르하치가 싱징(興京)에 도읍하여 세운 나라)은 1627년 조선을 침략했는데 이를 정묘호란( 만주에 본거를 둔 후금(後金:淸)의 침입으로 일어난 조선과 후.. 2022. 9. 18. 여행의 맛, 빼어난 경관 [지리산 쌍계사와 불일폭포]와 불일사상. 자연경관이 아름답고 역사적, 인문학적 가치가 높은 자연유산인 경상남도 하동군의 자랑 지리산 쌍계사와 불일폭포 일원을 여행해 보자. 불일폭포 일원은. 지리산 쌍계사와 불일폭포 일원은 경치가 아름다워 예로부터 문인 묵객들이 예찬하여 수많은 시문. 여행기 등을 남긴 저명한 명승지로 잘 알려져 있다. 60m에 달하는 거대한 불일폭포는 높낮이가 큰 물의 흐름과 우렁찬 물소리 그리고 주변의 기암괴석, 계곡, 식생이 어우러져 웅장하면서도 빼어난 절경을 자랑하는 곳이다. 불일사 상의 요람 쌍계사. 불일 사상의 요람인 쌍계사는 724년 신라 성덕왕 23년에 옥천사를 창건하고 정강왕 때 쌍계사로 이름을 바꾸었다. 임진왜란 때 소실된 것을 벽암 대사가 1623년 인조 10년에 중건한 것이 지금까지 이른다. 쌍계사 일원에는 .. 2022. 9. 15. 이전 1 다음